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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일보 2012.11.9] 포항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첫 해외 나들이

    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


    개원 30주년 기념…“드넓은 중국 대륙 보고 느끼며 자신감 찾았어요”
     
    포항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개원 30주년을 맞아 여행박사 '트래블스토리 두드림'의 지원을 받아 중증장애인 20명이 4박 5일간 중국 청도 여행을 다녀왔다.



    "혼자 거동하기도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부딪쳐 보자고 마음먹고 나니 걱정보다는 의욕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이 정말 잘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 여성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

     

    이 곳은 지체장애와 정신지체가 있는 여성 53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혼자서 생활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행은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이들에게 해외여행은 그야말로 꿈과 같은 일이고 먼 나라 얘기다.

     

    그 꿈같은 일이 마리아의집 개원 3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트래블스토리 두드림'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행박사(대표 신창연)가 마리아의집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해외여행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행박사 포항지점(지점장 강종모)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박5일 일정의 중국 청도 여행을 선물한 것.

     

    이번 여행경비는 마리아의집과 여행박사의 사회공헌 활동 '트래블스토리 두드림(직원들의 월급 1%와 회사 매칭그랜트 지원)', 여행박사 포항지점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특히 마리아의집은 2001년 여행박사에서 장애인 40명을 일본 오사카여행에 초청, 여행박사 사회공헌 활동의 처음을 함께 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해외여행에는 장애인 20명과 직원 16명(수녀 2명 포함)이 동행했다. 무엇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14명이나 될 정도로 중증 장애가 있어 해외여행이 무리라고 주위에서 만류도 했지만 박해경 마리아수녀와 강종모 지점장의 의지로 성사시켰다.

     

    지난달 30일 버스로 인천까지 이동한 이들 일행은 인천에서 배를 타고 중국 청도로 향했다. 출발부터 휠체어를 버스에 싣고 내리는 것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무엇보다 중증장애인이 많아 10대가 넘는 휠체어로 낯선 중국에서 숙소와 식당, 관광지 등을 이동하다보니 그야말로 힘든 여정일 수 밖에 없었다. 직원은 물론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해외여행에 도전한 가족들 또한 힘든 여행이었다. 하지만 동행한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헌신적인 활동으로 사고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을 오가며 만난 위동훼리 윤태정 수석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마리아의집 여행팀을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지극 정성을 다해 여행의 피로를 잊게했다.

     

    인솔자인 여행박사 이윤복 포항지점 팀장은 "중국 현지에서 만난 여행가이드와 버스기사는 물론 공무원과 식당 종업원들의 친절은 중국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여행에 도움을 준 중국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리아의집 가족들은 4박5일 동안 세찬 파도속에서 청도의 역사를 지켜 봐 온 '잔교'를 비롯해 서양건물로 조성된 '팔대관', 서양 모습의 거리 '중산로'와 전통거리 '피체웬'을 둘러보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했다. 또 청도지역 역사와 문화가 전시된 '청도시박물관', 애국주의 운동을 기념하는 '5.4광장', 청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TV타워', 극지동물과 돌고래쇼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간의 힘든 여정에도 첫 해외여행에 나선 마리아의집 가족들은 연신 "너무 좋아요. 정말 감사해요"라고 입을 모았다.

     

     

    박해경 마리아 수녀는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여행기간 동안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몸이 불편한 가족들을 생각하니 힘이 났다"며 "무엇보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여행을 다녀온 것에 감사한다. 또한 마리아의집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준 여행박사와 여행기간 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창한기자 chah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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